◀ＡＮＣ▶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강진청자 순회전' 관람객이 5천명을 돌파했습니다.

천년의 비색을 간직한 청자를 통해 일본에
수준높은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메이지 유신 이전까지 천황의 도시로 건재했던 일본 교토,,

천년의 수도 한복판에 자리잡은
'교토 문화박물관'에서 한국의 전통미를 선보이는 '강진청자 일본순회전'이 열렸습니다.

지난달 7일 도쿄를 시작으로, 나고야와
카사마, 마시코에 이어 5번째 열리는 순회전 일정으로, 개막식에는 전 교토 부지사등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ＩＮＴ▶아라마키 데이이치
(강진청자가 상감기법인줄 몰랐는데, 상감청자에서도 이렇게 색깔이 나온다는게 신비하고 놀랍습니다.)

출품된 청자는 대부분 국보를 재현한 작품들로, 강진 관요와 민간요등에서 생산한 47점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청자의 재현과정과 물레빚기 시연등도 함께
진행돼 특히 도자기 애호가들의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ＩＮＴ▶ 박종훈 소장
(도자기의 교류를 통해서 강진청자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천년의 비색을 통해
일본인의 문화 감성을 자극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강진청자의 일본나들이'

교토전시회를 마친 강진청자 일본순회전은
오는 13일까지 일본 제2의도시 오사카 한국문화원에서 마지막 전시회 일정을 갖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