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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약탈문화재 환수시급(R)

신광하 기자 입력 2007-07-13 21:55:41 수정 2007-07-13 21:55:41 조회수 1

◀ANC▶
해외에 흩어져 있는 우리 문화재,
이른바 약탈문화재의 환수대책이 시급합니다.

강진에서 생산된 고려청자의 상당수가
임진왜란과 일제강점기를 거치는 동안
일본으로 반출됐지만,
정확한 현황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강진청자 일본순회전이 한창이던 지난 4일,
한일본인의 편지가 교토 청자 전시장에 전달됐습니다.

청자 10여점을 한국에 기증하고 싶으니 방문해 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일본인 소장가가 살고 있는
시코쿠의 고치현을 찾았습니다.

신사에서 만난 청자 소장가는
수십년동안 재산을 탕진해가며 수집했다는
청자들을 취재진에게 선보였습니다.

국보 74호와 같은 모양의 청자 압형수적,
청자 상감 구갑문호등 천년의 비색을 간직한
고려청자 입니다.

◀INT▶
(한국것이니까 한국으로 가야지요..)

스기씨는 그러나 무상기증은 어렵다며,
적당한 가격에 구입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강진군은 국내유일의 청자박물관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진품여부만 확인된다면,
사들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INT▶
(강진것은 강진으로.. 이런원칙에서 참여할 것입니다.)

일본내 '청자경매시장' 거래품의 대부분이
고려청자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임진왜란과 일제강점기를 거치는 동안 강진을 비롯한 전남지역에서 반출된 것이어서 정확한 실태 파악과 환수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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