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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학 인프라 구축시급(R)

신광하 기자 입력 2007-07-20 08:00:31 수정 2007-07-20 08:00:31 조회수 1

◀ANC▶
다산 정약용 선생의 생애와 사상을
한눈에 볼수 있는 유물 전시관이
강진군에 신축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부지선정 작업이 지연되면서
다산학의 인프라 구축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조선후기 최대의 실학사상가인
다산 정약용 선생이 강진에서 유배생활을 한
기간은 18년,,

목민심서를 비롯한 여유당 전서에 수록된
저술의 대부분이 강진 유배기간동안 작성됐을 만큼, 강진은 다산학의 본거지 입니다.

그러나 다산초당과 다산유물 전시관,
최근 복원된 사의재등을 제외하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자취를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나마 지난해 문을 연 연세대 부설
다산실학 연구소가 학술대회등을 통해
다산학의 체계적인 연구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INT▶황병기 교수
(다산학의 발신지가 되기 위해 학술대회등을 다양하게 개최하고 있습니다.)

더욱 문제는 전시관등 하드웨어입니다.

강진군이 사업비 90억원을 들여
다산초당 인근 2천5백제곱미터 부지에
다산기념전시관을 신축할 예정이지만,
벌써 석달째 착공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문화재 구역에서 신축공사를 진행할 경우
문화재청에서 부지선정을 해줘야 하는데,
문화재심의위원회가 여러가지 이유로
부지 결정을 미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신축부지만 확정되면 곧바로 착공해 2천9년에는 완공할 수 있습니다.)

다산 정약용 선생으로 인해 남도답사 1번지로 떠오른 강진군,,

그러나 다산학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소프트 웨어를 확충해 다산학의 세계적인 발신지로 자리잡기까지는 넘어야할 산이 많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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