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여름철 물놀이 공간이 없던 영암 월출산에
자연을 활용한 유원지가 조성됐습니다

도비 지원을 받는 모래막이 사업과
병행해, 군비도 적게 들이고 20억여원의
사업 효과를 거둬 도내 자치단체들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영암군 영암읍 회문리에있는 월출산 작은골
유원지

물이 졸졸 흐르는 개천,바로 두달전의
모습입니다
==========================================

그러나 지금은 모든 것이 달라져있습니다

월출산 계곡물을 홍수방지 댐에 저장했다
적정량의 물을 내려보내 수심이 각기 다른
일곱개의 천연 풀장을 만들어 냈습니다

지하 암반수를 이용한 인공폭포와 바위를
이용한 다리등 각종 시설물에 계곡의 자연석이
그대로 활용됐습니다

특히 도비를 지원받는 사방사업으로
시행되면서 군비는 장비 임대와 인건비로만
8천만원가량이 집행됐고,공무원들이 직접 일을
거들었습니다

◀ＩＮＴ▶

영암군은 유원지를 연차적으로 보완하면서
주변에 기 건강센터와 가야금 테마공원등을
갖춰나갈 계획입니다

"(그러나 유원지 근처에있는 군부대가
원활한 사업추진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여
이전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자연을 활용해 많은 예산을 들이지 않고
친수공간으로 변모하고있는 월출산 작은골

s/u사방댐 기능을 다하면서 주민과 관광객들이
편히 쉴 수있는 유원지로, 잊혀졌던 이름을
새롭게 알리고있습니다
MBC뉴스 고익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