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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과 현대삼호중공업이 도크 시설 확장과
지역기업 역할론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역 여론이 악화되자 양측은 근본적인
문제는 덮어둔 채 뒤늦게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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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과 지역 사회단체들이 현대삼호중공업의
플로팅 도크시설 설치 허가 취소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어민들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F-1 경주대회 인접지역으로 개발 가능성이 있어
도크가 설치되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CG)
이에대해 해수청은 적법한 절차를 거쳤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말합니다.
◀INT▶ 권권석 과장
//어민들과 협의하라고.//
그런데 문제를 제기한 영암군은 물론 현대삼호
중공업까지 자신들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영암군은 기업 발목잡기식 행정이라는
지역 여론 악화때문에
현대삼호중공업은 기업의 지역 환원 실적의
부족함을 스스로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해양수산부에 제출된 탄원서에
몇가지 문제점이 드러났습니다.
같은 사람이 여러번 서명한 것이 확인됐고
이번 탄원서 서명은 F1 특별법 통과 촉구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SYN▶ 마을주민
F1 관련된 탄원서였죠.//
도크시설 설치 문제로 자치단체와 기업이
갈등을 빚고 있는 것에 대한 지역 여론이
악화되자
김일태 영암군수와 현대삼호중공업 강수현
사장은 근본적인 갈등은 덮어둔채 뒤늦게 만나
상호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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