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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목포에서
공무집행방해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경찰의 공권력을 무시하는 풍조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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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대 순찰차 뒷 유리창이 산산조각 났습니다.
순찰차 곳곳이 부서지고 찌그러졌습니다.
오늘 새벽 2시 30분쯤
목포시 산정동 모 호프집 앞에서
30살 김 모씨가 폭행사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폭행하고 순찰차를 파손했습니다.
◀SYN▶ 경찰관계자
//직원들 다쳤어요.//
목포 장미의 거리에서도
20살 정 모씨가 폭행사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해 경찰관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이에앞서 새벽 1시쯤에는
목포자연사박물관 앞 도로에서 30살 신 모씨가
음주단속중이던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그런데 신 씨는 경찰관의 음주측정을 거부하며
차를 몰고 달아났고 이 과정에서 의경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SYN▶ 경찰관계자
//후진하면서 치었죠.//
지난 5월, 전남 화순에서 김 모 경사가
검문 중 도주차량에 치어 숨진 것을 비롯해
올 상반기 광주,전남지역에서 발생한
공무집행 방해건수는 2백여건에 이릅니다.
경찰은 법집행 강화 차원에서 사소한 경우라도
공무집행 방해 사범에 대해서는 엄벌에 처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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