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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내 병의원이 최근들어 대형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외형의 성장과 비례해 의료서비스가
좋아졌다는 체감도는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지난 해말 현재 목포시내 병원과 의원은
백66개,
1년 전에 비해 병원급이 6개나 늘었고
병상 수로는 8백 병상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INT▶김옥기 [목포시보건소 의약담당]
/의원이 줄고 병원이 중대형으로 변하고 있다./
환자들의 진료욕구 수준이 높아지고
의료기관의 협업체제가 강화되면서
달라지는 현상으로 풀이됩니다.
목포가 영암 해남 등 서남권의 의료거점으로
자리잡아 진료 수요가 많은 점도 하나의
배경입니다.
실제 인구 10만 명당 병상수는
목포시가 전남 평균을 웃돌고 전국 평균보다는
46% 가량 높습니다.
그러나 진료의 전문성에서는 아직
만족스럽지 못한 점이 많습니다.
◀INT▶박창현 원장[ㅇㅇㅇ내과]
/암이나 심장병 같은 환자가 광주나
서울로 가지 않고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이
있으면 좋겠다./
전문 진료기관이 부족할 뿐 아니라
과잉진료나 오진 시비도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나친 외형 경쟁이 경영을 압박하고
과잉진료로 이어진다는 분석을
무시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S/U)목포권의 의료수요가 팽창하는 추세속에서
전문진료기관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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