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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특혜 가능(R)/

박영훈 기자 입력 2007-07-24 21:55:55 수정 2007-07-24 21:55:55 조회수 1

◀ANC▶

전자 입찰제가 도입됐지만 입찰을 둘러싼
의혹과 잡음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여전히 발주 기관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특정업체를 밀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END▶

지난 2005년 이후 전남 도내에서 입찰과 관련해
각종 의혹이 불거진 주요 사업들입니다.

[C/G용-신안군 임자도 제 2수원지
-무안군 종합스포츠파크 조성 사업
-영광 하수종말처리장
-함평 나비곤충엑스포 영상물 입찰
-전남도 출퇴근 버스 입찰....]

수억원에서 수백억원 사업까지 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공사와 용역을 둘러싸고 잡음이
해마다 계속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신안 임자 상수도 사업처럼 입찰이
취소됐다 재공고되거나 영광처럼 단체장까지
연루되는 비리 사건으로 확대되는 일도
있습니다.

이같은 이유는 전자입찰이 도입됐지만
발주기관이 맘만 먹으면 특정 업체를 밀어줄 수 있는 방법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정 업체만 가지고 있는 새로운 공법이나
기술 등을 심사기준에 넣거나
과거 공사액 등 실적을 제한하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INT▶입찰 담당 공무원(하단)
//..실적으로 얼마든지 장난칠 수 있다...///

심지어는 투명성을 강조하며 조달청에
의뢰하는 공사나 용역도 역시
자치단체가 특정 기준을 요구해 반영시킬수
있습니다.

◀INT▶업체 관계자(하단)
///..당연하죠 특정업체 겨냥해서 밀어줄 수
있죠.다 아는 사실이다...///

여기에 입찰이 필요한 공사를 쪼개 금액을
나눠 수의계약을 체결하는 편법까지 더해지면서 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공사와 용역을 둘러싼
의혹의 시선은 거둬지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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