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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보건소 직원 사칭(R)

김양훈 기자 입력 2007-07-26 21:55:55 수정 2007-07-26 21:55:55 조회수 1

◀ANC▶
이런 무더위를 노리는 바쁜 사람들이 있습니다.

더위로 심신이 약해진 농촌노인을 등쳐먹은
사기사건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노인들을 자주 찾는 보건소 직원을
사칭했다고 합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남 장흥에 사는 80살 이 모 할머니 집에
며칠 전 50대 남자가 찾아왔습니다.

자신을 보건소 직원이라고 소개한 이 남자는
할머니에게 오후에 무료로 영양제를 놔주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는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며
할머니에게 20만원을 빌린뒤 달아났습니다.

◀SYN▶ 이 모씨/피해자
/보건소에서 왔다고.//

며칠전 강진에서도 보건소 직원을 사칭한
남성이 노인에게 돈을 빌려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s/u 범인은 이처럼 인적이 드문 농촌지역에서
홀로사는 노인들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최근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보건소 직원 사칭
사기사건은 십여건에 이릅니다.

경찰에 붙잡힌 53살 김 모씨는
농촌지역의 경우 보건소에서 진료를 자주 나온
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SYN▶ 김 모씨/용의자
/시골은 보건소 자주나오잖아요./

경찰은 김 씨에 대해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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