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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주산지인 해남지역은 전국 최초로
고구마 클러스터가 형성될 수 있는 지역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생산과 유통 기반이 충분하기 때문이지만,
클러스터에 대한 관심은 아직 미약한
수준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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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고구마로 전국에 명성을 떨쳤던
해남 고구마의 생산량은 연간 3만톤
규모 입니다.
전국 생산량의 12%를 차지하는 물량으로
경기도 여주와 함께 전국 시장을 양분하고
있습니다.
지난 90년대 전국 생산량의 1%에도 못미쳤던 해남 고구마가 부활한 것은
대규모 생산과 유통에 눈을 떳기 때문,,
홈 쇼핑과 인터넷 판매등 틈새시장을 공략해
고구마 한개 품목만으로 막대한 매출을
기록하는 농업기업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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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시장은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하기 때문에..)
이미 고구마 생산에 사용되는
해남지역 농지면적만 천만제곱미터를 넘어
클러스터의 기반은 갖춰진 상태 입니다.
◀INT▶
(규모의 영농, 유통이 시급합니다. 지역의 뜻과 마음을 모아야지요..)
또 최근 우량 고구마 생산의 핵심인
'무균묘' 양산체제를 갖춘데 이어,
전국적 지명도를 갖고 있는 '해남고구마'의
원형을 찾기 위한 품종개량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
(해남고구마의 독특한 특성을 찾고자 하는 것입니다.)
연구와 인적 네트워크만 갖춰진다면 전국최초의 고구마 클러스터로 떠오를
최적의 조건을 갖춘 해남지역,,
그러나 고구마 클러스터는
아직까지 지역사회의 화두로 조차 떠오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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