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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과 휴일에 이어 오늘도 전남지방은
하루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다행히 당초 예상과 달리 많은비가 내리지 않아
가뭄에 시달리던 논과 밭에 단비가 됐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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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내린 빗줄기가 가뭄에 타들어 가던
대지를 촉촉히 적십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바닥을 드러냈던 논이
이번 비로 물이 가득 찼습니다.
고추등 타 들어가던 밭작물도 생기를
되찾았습니다.
말라 붙었던 농심도 생기를 되찾아
농민들은 하루종일 바쁜 일손을 놀렸습니다.
s/u 고온 피해 걱정을 한순간에 해소한 단비는
심한 생육부진을 겪던 논과 밭작물 해갈에 큰
도움을 줬습니다.
◀INT▶ 김이자/무안 청계면
반갑죠.. 해갈에도 도움이 되고.//
도내 지방 상수원의 저수율도 74%로
다소 올라가 물사정도 나아졌습니다.
◀INT▶ 김삼수/전라남도
//이번 비는 단비//
그러나 신안군 임자도와 지도읍의 경우 여전히
격일제와 시간제 제한 급수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영암등 일부지역에 시간당 3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졌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전남지역은 내일까지 30-8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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