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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은 목포문화방송 창사 39주년 특별대담에 출연해 2차 남북정상회담이
성공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경제협력 문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해야 한다면서 구체적인 방안까지
제시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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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은 이번 2차 남북정상회담은
1차 때와는 달리 북미 관계나 6자회담 등
외부 분위기가 좋아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INT▶김대중 전 대통령
" 나는 그렇게 봅니다.그렇게 되면 앞으로
명년부터는 말하자면 우리가 북한을 왕래한다
든가,북한하고 거래한다는 것은 아주 일상적인 일이 될 가능성이 있고..."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로는
평화적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문제
6자회담이 잘 되도록 남북한이 협력하는 문제,
그리고 경제협력 등을 꼽았습니다.
특히 중국이 북한 시장을 완전 장악하기 전에
경제협력을 적극 확대해야 한다면서
구체적인 방안까지 제시했습니다.
◀INT▶김대중 전 대통령
"그런 남북간에 경제연락소 같은 것도
구체적으로 두면서 그런 경제협력을 하는.."
그래서 우리 기업들이 북한에 많이 들어가면
우수한 기술력과 값싼 노동력이 합해져
양쪽 다 큰 효과를 거둘 것이며, 제2,제3의
개성공단이 생길 거라고 말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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