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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목포]진도 간첩단사건 영화 '무죄'(R)-수정

입력 2007-08-30 21:55:28 수정 2007-08-30 21:55:28 조회수 1

◀ANC▶
1981년 7월 발표된 '진도 가족간첩단' 사건을 아십니까?

북에서 남파된 아버지에게 포섭돼 간첩 행위를 했다는 혐의로 일가족 7명이 구속된 사건으로 최근 법원에 재심이 청구됐습니다.

이 사건의 전말이 영화로 제작돼
시사회가 열렸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기록영화 '무죄'는 국가 권력의 피해 당사자
박동운씨의 생생한 진술로 시작됩니다.

지난 1981년 진도 가족간첩단 사건에 연루돼
18년의 옥살이와 빨갱이란 손가락질을 피해
산 속에서 고문후유증에 시달리는 노모와 함께 양봉으로 생계를 꾸려야했던 박씨 가족의
아픔이 60분짜리 영상속에 고스란이 담겨져
있습니다.

◀INT▶ 김희철(영화 '무죄'감독)
..관련 기사를 보고 영화제작 하게돼..

박동운씨는 지난 4월 무죄 판결을 위해
서울고등법원에 재심을 청구한 상탭니다.

◀INT▶ 박동운(가족간첩단 사건 피해자)
..당사자 생존해있을 때 구제돼야한다..

영화 무죄는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으로
오는 10월 일반인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S/U) 진도지역 시민단체는 이번 박씨 사건과
또다른 조작의혹을 받고 있는 석달윤씨
간첩단 사건에 대해 진실규명과 신속한 재심을
촉구하고 범군민 서명운동도 전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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