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군의원이 술을 마신상태에서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면장등 공무원에게 폭언과 발길질 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강진군 군동면 주민들에 따르면
어제(30일) 오후 6시10분쯤 군동농협 앞 길에서 김모 군의원이 군동면장 안모씨에게
"평소 잘 챙겨주지 않는다"며
발길질과 함께 폭언을 하고,
이를 말리던 농업기술센터 공무원에게도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면사무소 직원과 주민 10여명이 지켜보고 있었지만, 문제가 된 김의원은
면장을 만나 술한잔 나눴을뿐,
폭언은 물론 발길질을 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해 지역주민들의 비난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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