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다산 정약용 선생의 미공개 유물 30점이
언론에 공개됐습니다.

다산 선생의 학문과 예술의 뿌리를 집대성한 현친유묵등 문화재급 자료도 상당수 포함돼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다산 정약용 선생이 직접 편찬한
'현친유묵'입니다.

상하 두권으로 구성된 서첩으로 상권에는
다산의 학문의 뿌리가 된 퇴계 이황선생의
사상이 수록돼 있습니다.

하권에는 윤선도, 윤두서등 다산의 예술과 실학사상의 근원이 된 7대에 이르는 선생의 외가쪽 인물들의 필적이 집대성 됐습니다.

'賢者와 친한이를 가까이 하는게 지와 인'이라는 서첩의 발문은 정약용 선생이 직접 쓴 것으로 지금껏 일반에 한번도 공개된 적이 없는 서첩입니다.

◀ＩＮＴ▶
(다산의 미공개 유물들이 아주 많은데, 상당수는 문화재급입니다.)

강진군이 다산선생 유물 전시회를 앞두고 언론에 공개한 작품은 모두 30점,,

예에 관한 대화를 기록한 '예설'을 비롯해 제자 황상의 학문태도를 높이 평가하는 시첩등 다산선생의 저작집에서 통째로 빠져있던 작품들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ＩＮＴ▶
(여유당 전서등 다산선생의 저작이 체계적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아직 발굴되지 않은 작품들이 엄청 많습니다.)

2백년의 세월속에서도 고이 간직된 '다산 미공개 유물'들은 오는 8일 열리는 청자문화제 기간동안 강진 다산전시관에서 일반에 공개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