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저장시설 부족(R)--목포 월 2원

신광하 기자 입력 2007-09-10 08:00:40 수정 2007-09-10 08:00:40 조회수 0

◀ANC▶
웰빙열풍속에 고구마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저장과 세척등 가공 시설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당장 고구마 생산량은 늘고 있지만, 둘곳이 없는 상황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단일면적으로는 전국 최대의 고구마 밭을
보유한 해남군 화산면,

이지역 농협이 보유한 고구마 유통가공시설은 자동세척건조기 1대와 8백제곱미터 규모의 저온저장고 뿐입니다.

su//해남 화산농협이 보유한 세척기에서는 하루 15톤의 세척 고구마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정도로는 연간 생산물량에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더 큰 문제는 저장시설입니다.

이지역에서는 연간 만톤이 넘는 고구마가 8월에서 11월사이 불과 넉달동안 집중 출하되지만, 저장시설은 턱없이 부족해 산지가격조절은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친환경으로 생산해둔 농산물들을 저장할 방법이 없습니다.)

전국 최초의 고구마 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하는 해남군은 향후 3년동안 3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지만, 저장시설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INT▶
(하드웨어 부분은 충분하다고 보고, 소프트 웨어적인 부분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해남지역의 고구마 재배면적은 해마다 늘어 오는 2천10년에는 3천ha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지금보다 두배나 많은 7만톤의 고구마가 생산될 3년뒤를 대비한 산지 가격조절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