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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하는 황토나라(R)

신광하 기자 입력 2007-09-11 08:00:25 수정 2007-09-11 08:00:25 조회수 0

◀ANC▶
해남군이 신활력 사업으로 추진하던 땅끝 황토나라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사업단이 해체된 가운데, 2기 신활력 사업 대상에서도 탈락해 전망이 불투명해 졌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해남군이 땅끝 황토나라 개발사업에
착수한 것은 지난 2천5년,,

사업비 백63억원을 들여
올해말까지 3년동안 땅끝과 황토를 소재로 한 지역의 신활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습니다.

농업과 축제, 테마촌, 인터넷 홈페이지 구축등 거대한 사업계획이었지만,
현재 가시화 된 것은 황토나라 테마촌 건립 사업 뿐입니다.

이사업을 전담하던 추진단은
이미 지난해말 여러가지 사정으로 해체됐고,
지금은 해남군이 기존 사업을 이어가는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더구나 땅끝 황토나라를 소재로 신청했던
2기 신활력 사업에서도 '사업부진'을 이유로
탈락해 장기 발전계획을 마련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땅끝에 들어설 예정인 테마촌 역시
운영주체인 유통법인 설립이 장기화 되면서
건립이후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해남군은 우선 테마촌 건설사업에 주력해
내년 5월 완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사업은 예정대로 추진될 것입니다.)

농업과 관광의 복합모델로
소득과 고용창출이 기대됐던
해남군의 땅끝황토나라 개발사업,,

그러나 사업을 전담할 추진단이 재구성 되고, 민자유치가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는 한 사업의 장기표류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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