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토론회에서 패널들은
이제 지역민들이 보다 더 적극적으로 나서
정책 의제를 만들어 내고
평가와 검증을 통해
지역의 미래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패널들은 먼저 21세기는
시민들이 주인인 시대라고 강조했습니다.

때문에 지역의 균형 발전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적극 나서서
정책 의제를 수립해 대선 후보에 제시하고
철저한 평가와 검증도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녹취)김영태 교수 / 목포대학교
(녹취)박두규 사무총장 / 순천YMCA

또 이를 위해 시민들의 힘을 결집할 천인위원회의 구성도 함께 제안됐습니다.

(녹취)류한호 교수 / 광주대학교

그리고 시민사회와의 실질적 논의 과정을 거쳐
다수의 국민들이 요구하는 것은
과연 무엇인지
정치권은
귀를 귀울여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녹취)이건철 실장 / 전남발전연구원

현재 정체성을 잃은 정부를 바라보는
호남의 민심은
지역의 특성을 살리는 국정 정책과
균형과 분산의 국정 기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호남의 정서를 제대로 반영할 수 있는
차기 정부의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지역 스스로가 능동적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함께 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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