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태풍피해)곳곳 생채기(R)//한승현

김양훈 기자 입력 2007-09-17 21:55:55 수정 2007-09-17 21:55:55 조회수 3

◀ANC▶

제 11호 태풍 나리가 우리나라를 통과하면서
전남지역에서도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추가조사가 이뤄지면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승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폭우로 약해진 토사가 무너져 내리면서
장흥과 보성등 4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생후 8개월된 여아등 모두 2명이 숨졌습니다.

◀SYN▶ 경찰관계자
순식간에 무너지니까.//

신안 해역에서는 태풍을 피해 목포항으로
들어오던 어선이 침몰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또 하천 21곳을 비롯해 도로가 무너지는등
공공시설 44곳에서 20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정전도 잇따라 완도와 여수등 만여 가구에
전기공급이 끊겼고 전남지역 수백여가구가
물에 잠겨 이재민이 속출했습니다.

특히 사유시설의 경우 대부분 수확을 앞둔
농작물 피해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에서만 4천여 헥타아르의 논이 물에 잠겼고
9천여헥타르의 논에서 벼가 비바람에
쓰러졌습니다.

◀INT▶ 김유만
답답하죠.//

낙과피해는 물론 축사와 하우스 파손, 농경지
유실등이 잇따랐는데

아직 이들 작물 피해액은 산정되지 않아
구체적인 상황이 접수되면 피해액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한승현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