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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남기행]꽃무릇 세상(r)

김윤 기자 입력 2007-09-21 21:55:34 수정 2007-09-21 21:55:34 조회수 1

◀ANC▶

가을이 다가오면 피어나는 꽃무릇이
올해는 늦더위때문에 예년보다 다소 늦게 피고 있습니다.

추석 무렵이면 절정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END▶

(꽃무릇 자태 6초)

뭉게구름이 피어 오르는 듯
가녀린 꽃대위로 선홍색 꽃이 화려한 자태를
뽐냅니다.

꽃을 피울때면 잎이 없고
잎이 나올때면 꽃이 진다고 해서 상사화로 널리 알려진 꽃무릇입니다.

(스탠딩)이곳 용천사로 들어오는 입구는 마치 붉은 양탄자를 갈아 놓은 듯 꽃무릇이 지천에 피어 올랐습니다.

◀INT▶신영수*한국 사진작가협회 부여지부*

(흐르는 물과 꽃무릇 배경 4초)

맨먼저 가을을 알리는 꽃무릇에
해마다 용천사를 찾는 단골 탐방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주미란*광주시 치평동*

(풍경과 용천사 전경 4초)

꽃잔치에 눈이 아른 거리면 발걸음을 옮겨
백제때 창건된
처년고찰 용천사를 찾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원형은 전쟁때 사라졌지만 오래된
석등과 탑이 용천사의 내력을 대신 이야기해
줍니다.

(용천사 풍경 등등 4초)

고즈넉한 절집과 화사한 꽃무릇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
용천사 꽃무릇은 다음주쯤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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