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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길귀성 시작(R)

신광하 기자 입력 2007-09-21 21:55:40 수정 2007-09-21 21:55:40 조회수 0

◀ANC▶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목포와 완도항에서도 뱃길 귀성이 시작됐습니다.

예년보다 긴 연휴로 다도해 귀성길은
한산했지만, 자녀들이 있는 뭍으로 역귀성하는 노인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제수용품 꾸러미들이 가득놓인 여객선 터미널에 섬 주민들이 옹기종기 모였습니다.

추석에 찾아올 자식들을 생각하면 섬 고향 부모님은 벌써부터 마음이 설렙니다.

◀INT▶
(설탕도 사고 이것저것 많이 준비했습니다.)

기나긴 귀성길에 고생할 자녀들 생각에 고추와 참깨를 한가마니 싸들고 도시로 역귀성하는 노인들의 모습은 이제 익숙한 풍경이 됐습니다.

◀INT▶
(애들이 고생하니 늙은이들이 가는게 더 낫지.. 우리동네 사람들 다 나오고 있어..)

아직은 한산한 여객선터미널에는 서둘러 고향에 가려는 귀성객들도 하나둘 도착합니다.

◀INT▶
(고향가는 마음은 항상 어린애 같죠.. 선물 이것저것 조금씩 준비했어요)

올 추석 연휴기간동안 다도해 섬고향을 찾는 귀성객은 모두 2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예년보다 5%가량 귀성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여객선 운항횟수도 크게 늘었습니다.

◀INT▶
(27일까지 1550회를 늘려 운항할 예정입니다.)

su//올 추석연휴는 5일간으로 비교적 길어서 귀성뱃길에는 여유가 있습니다. 그러나 귀경길에는 한꺼번에 많은 차량이 몰릴 것으로 보여 다소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목포항의 뱃길 귀성이 시작되면서, 다도해 섬 고향에도 추석 분위기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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