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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만 같아라(R)

신광하 기자 입력 2007-09-25 21:55:47 수정 2007-09-25 21:55:47 조회수 0

◀ANC▶
추석인 오늘 목포항에는
귀경 귀성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추석 연휴로 시가지는 한산했지만,
박물관과 영화관등은 추석 특수를 누렸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추석 연휴를 고향에서 보낸 사람들이
여객선을 타고, 목포항에 도착합니다.

귀성때보다 더 많은 짐을 두손 가득들고
돌아오는 표정에는 고향의 푸근함이
베어있습니다.

◀INT▶
(쌀이며 고추며 싸주시는데 ... 하하)

명절을 뭍에서 쇠고
섬 고향으로 돌아가는 노부모들도
자녀들과 함께한 추석연휴는 즐거움으로 남았습니다.

◀INT▶
(애들이 힘드니께.. 우리 부부가 차례지내고 돌아가는 것이여..)

섬 고향 성묘객과 뒤늦은 귀성차량들로
하루종일 북새통을 이룬 목포 북항,,

차도선에 차를 싣기까지 한두시간 기다리는 것은 기본이지만, 벌써 고향집에 도착했다는
마음에 여유가 있습니다.

◀INT▶
(친척들 다와 있을텐데... 빨리 가야겠어요..)

추석인 오늘 목포와 완도항을 통해
귀성 귀경길에 오른 사람은
모두 5만여명에 달합니다.

부둣가는 분주하지만,
시가지는 하루종일 한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성묘객들이 몰린 공원묘지 주변도
예년과 같은 혼잡은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추석연휴 대목을 맞은 곳은 영화관,
차례를 마친 가족과 연인들로
하루종일 북적였습니다.

박물관과 전시관을 찾은 시민들은 송편빚기등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추석을 즐겼습니다.

◀INT▶
(해보니까 재밌어요..)

추석절 밝은 달을 맞이하며
귀성 귀경길에 나선 사람들,,
몸은 고단하지만, 고향을 품고 가는 마음만은 한가위 처럼 넉넉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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