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추석 연휴 잘 보내셨습니까?

이번에는 연휴가 길어서인지 화재와 교통사고등
안타까운 사건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 21일 밤..

목포시 죽교동에서 홀로사는 54살 김 모씨 집에
서 불이나 김 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경찰은 거실에서 처음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23일에는 목포 신흥어린이공원 내
화장실에서 불이나 벽면과 천정등을 태우고
20여분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고의로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 24일 완도에서는 추석을 맞아
외할머니 집에 놀러온 어린이가 저수지에 빠져
숨지는 안타까운 일도 발생했습니다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추석 당일 강진에서는 성묘객을 태우고 가던
승용차끼리 충돌해 5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지난 23일, 무안에서는 고속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전복돼 승객 2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올 추석연휴 동안 광주,전남지역에서는
모두 24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7명이 숨지고
360명이 다쳤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