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검정쌀을
찾는 소비층도 크게 늘고 있는데요.

검정쌀 값이 폭락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수확기부터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ＶＣＲ▶
수확철을 맞아 쉴새없이 도정기계가
돌아가고 있는 진도의 한 검정쌀 전문 정미소,

예년같으면 정미소 마당에 산더미처럼
쌓여있어야할 검정벼 포대가 보이지않습니다.

(S/U) 올해 검정쌀 재배면적이 크게 감소하고
작황마저 부진하면서 각 정미소마다
물량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40킬로그램 벼를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3만원가량 오른 8,9만원에 거래되지만 농가들은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심리로 출하를 기피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김영배(진도군 농산특작담당)
..검정쌀 재배면적 7백헥타르가량 감소 했다 ..

전국적인 검정쌀 주산지인 진도지역에서만
올 생산량이 지난해 대비 40%가까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ＩＮＴ▶ 최장우(진도흑미영농조합)
..소비는 늘고 생산량 감소로 가격 계속 올라..

지난해 과잉재배로 산지값이 일반쌀 수준까지 떨어졌던 검정쌀이 올해는 귀한 금쌀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