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지방의회 의정비를 결정할 의정비 심의위원회가
전라남도를 비롯해 각 시군에서 속속 열리고
있습니다.

전국적인 의정비 인상추세에 밀려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인상폭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전라남도 의원들의
2007년 의정비는 3천9백6십만원으로 13개 광역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적습니다.

가장 많은 서울시와 3천여만원 가까이 차이가 나고 전국 평균 4천6백여만원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의회는 급여도 불만이지만 하위직 공무원과 비슷한 수준의 급여가
체면을 구기고 있다며 의정비 인상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ＩＮＴ▶이탁우 운영위원장*전라남도의회*

이같은 사정은 각 시군 기초단체 의회도 마찬가집니다.

전남 23개 기초자치단체 의회의 평균 의정비는
2천4백74만원,

충북,제주와 함께 전국 최하위 수준입니다.

◀ＩＮＴ▶박병섭 의장*목포시 의회*

광역,기초의회가 이처럼 대폭적인 인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목포 경실련등의 여론조사에서는
오히려 의정비를 낮춰야 한다는 정반대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방의회가
주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인 것입니다.

◀ＩＮＴ▶김종익 사무국장*목포 경실련*

이런 가운데 전라남도와 각 시군은 의정비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의정비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전국적인 의정비 인상추세속에
심의위원회가 결정할 의정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