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총무과장 인사를 단행하면서
직원투표 결과를 반영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해남군은 최근 6,7급 직원 2백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무과장 적임자에 대한
무기명 투표를 실시해 가장 많은 득표를 차지한 이정돈 세무회계과장을 내일(20일)자로
총무과장에 발령했습니다.

정화균 해남군수 권한대행은
"직원들이 신임하는 인사를
총무과장에 세우기 위해 전체 행정직 사무관
25명을 대상으로 무기명 투표를 실시했지만,
인기투표로 변질되는 것을 막기 위해
득표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