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ＡＮＣ▶
순천만 갈대축제가 올해로 10년째를 맞았습니다

먹고 즐기는 여타 축제와는 달리
갯벌과 갈대밭을 체험하고
생태계 복원 방안을 고민하는
순천시 대표축제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28 제곱킬로미터의 드넓은 갯벌과 갈대밭에
어느 덧 가을이 완연합니다.

산과 들, 강과 염습지가 어우러진
철새의 낙원인 순천만이 제철을 맞았습니다.

바람결에 흔들리는 갈대 사이로
모터보트와 유람선이
아름다운 경관이 매료된 관광객들을
활홀경으로 안내합니다.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에는
갈대축제 개막과 함께
관광객들의 발길이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ＩＮＴ▶
특히, 올해는 중국관광객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써
순천만의 가치를 확인시켜주고 있습니다.
◀ＩＮＴ▶
환경부가 후원하는 순천만 갈대축제는
생태 체험행사를 위주로
인공구조물 설치를 최소화한데다
관광객들의 차량도 대부분 외곽으로 빼는 등,
친환경적인 테마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순천만 갈대축제는 오는 28일까지
깊어가는 가을 정취와 함께
인간과 자연, 그 공존의 의미를 재조명합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