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생활 가전에 지능과 이동 기능이
결합된 가전 로봇 분야는
최고 5천억 달러까지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맞춰 지역 기업들의 기술 수준도
실용화 단계에 도달하고 있고,
광주시도 앞으로 4년동안 가전 로봇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할 예정입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자)

생산 기술 연구원 광주 분원과 순천대학교가
손잡고 개발중인 IB 로봇입니다.

국내 최초로 360도 회전 기술을
완벽하게 구사해 냈고,
50미터 전방의 물체를 인식해
자동으로 피해갈 수도 있습니다.

낮에는 청소와 심부름을, 야간에는 경비 업무를
목표로 개발중인 IB 로봇은 2009년이면
실용화 단계에 올라설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화천 기공에서 개발 중인 생활 가전 로봇도
사람의 음성을 인식하고
물체를 피해갈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섰습니다.

앞으로는 사람처럼 어깨를 섬세하게 조정하고,
5개의 손가락도 자유 자재로 움직일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또, 전남대학교가 2백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혈관 치료용 로봇 개발에 착수하는 등
지역 업체들의 기술은 서울과 대전에 이어
국내 3번째 수준으로 도약했습니다.

여기에 2009년부터는 4년동안 가전 분야에
4백억원 이상이 투입될 예정이여서
로봇 산업의 인프라와 기술 수준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21세기를 이끌어갈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가전 로봇 산업.

5천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세계 로봇 산업 분야에
광주가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