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국제결혼으로 우리나라에 정착한
외국인 이주여성들이 일자리를 갖게 됐습니다.

돈도 벌고, 우리말과 한국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어 만족감도 높다고 합니다.

신광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통배추를 자르는 작업이 한창인
해남군의 한 배추가공공장,,

능숙하게 칼질을 하는 직원들 사이로
외국인 여성들이 눈에 띕니다.

베트남과 중국, 필리핀에서 우리나라에 시집온 이주여성들입니다.

◀ＩＮＴ▶
(남편과 상의해서 취업하게 됐습니다. 돈을 벌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주여성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기 위해
노동부가 지원한 프로그램으로,
전남 서남부 외국인 여성 35명이 김치공장등
다양한 직장에서 일년간 일하게 됐습니다.

한국에 온지 7개월에서 많게는 3년이 넘는
이주여성들에게 일자리는
경제문제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많은 한국인과 접하면서
우리말과 한국문화를 더욱 쉽게 배울수 있기 때문입니다.

◀ＩＮＴ▶
(많은 직원들과 이야기 하다보면 한국말 더 빨리 배울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이주여성을 위한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이 외국인 여성들의 한국정착에 일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