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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륜산 단풍 절정(R)

신광하 기자 입력 2007-11-08 08:00:39 수정 2007-11-08 08:00:39 조회수 0

◀ANC▶
한반도에서 가장 늦게 가을이 찾아오는
해남 땅끝에도 단풍이 절정입니다.

천년고찰 대흥사를 품에 안고
가을빛으로 물들어 가는 두륜산을
신광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두륜산 정상을 붉게 물들인 단풍이
산허리를 휘감고 천년고찰의 일주문까지
내려왔습니다.

계곡을 따라 곱게 물든 단풍을 따라 오르는
산길에는 무성한 낙엽들로 가득합니다.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올해 단풍은 예년보다 곱게 물들었습니다.

◀INT▶
(단풍숲속을 걷는 기분이 참 좋았어요...)

산행을 마친뒤 단풍나무 아래서 마시는
한잔 술은 가을산을 오른 사람만이 누릴수 있는
행복입니다.

◀INT▶
(여기단풍이 대단하다고 해서 왔습니다.)

천년고찰 대흥사,,
승방앞에서 익어가는 곳감은 산사에서
이미 겨울준비가 시작됐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8개 암자를 지나 두륜봉정상에 오르면
마치 병풍처럼 다도해가 펼쳐집니다.

화려한 양탄자를 깔아놓은듯 두륜봉 아래까지 단풍이 물들면, 이를 기념하는 축제가 시작됩니다.

◀INT▶
(단풍이 최고조에 이르렀습니다.)

한반도에서 계절이 가장 늦게 바뀌는
땅끝해남,,

두륜산의 단풍과 함께 가을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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