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여수 3원] 순천만 내륙습지 복원-R

입력 2007-11-12 08:00:43 수정 2007-11-12 08:00:43 조회수 3

◀ANC▶
순천만을 찾은 천연기념물 228호 흑두루미 등 철새들의 개체수가 점차 늘고 있습니다.

때문에 철새들의 안정적인 먹이공간과
월동공간이 필요한데,
순천만에 내륙습지가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순천만의 대표적인 겨울 철새인
천연기념물 228호 흑두루미,

올해 순천만을 찾은 흑두루미는 230여마리로
지난해 보다 10%가량 늘었습니다.

순천만에 겨울 철새들이 전반적으로 늘어나면서
안정적인 먹이공간 확보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밀물때 철새들이 활동할 수 있는
월동공간도 새로운 고민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때문에 순천시는 순천만 안풍 사토장과
폐염전 등 12만 5천 제곱미터의 국유지를
매입해 내륙습지를 복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내륙습지는 보다 많은 철새들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관광자원으로도 활용됩니다.
◀INT▶

순천만 일대 농경지를
철새들의 먹이공간으로 제공하고
해당 농민들에게는 보상금을 지원하는
생물다양성 관리 계약 지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순천만 중심부인 대대뜰과
인근 해룡지역에 이어 올해는 별량면까지
모두 289ha가 지정됐습니다.

내년에는 철새, 갯벌, 갈대 등
순천만에 대한 종합 모니터링도 실시됩니다.

순천만 내륙습지를 중심으로 한
철새들과의 공존방안,
그 가시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