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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가 지방산단을 만들어 부족한
공장용지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자치단체마다 공단 조성에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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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지방산단이 들어설 대양동 장자동
마을 앞입니다.
목포시는 이곳에 158만 제곱미터 규모의
산단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우선 지방산단 타당성 조사를 내년
2월까지 마칠 예정입니다.
(S/U) 목포지방산단 타당성 조사의 핵심은
사업성 분석과 경계를 확정하는 일입니다.
목포시내에는 이미 공단이 포화상태여서
기업을 유치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INT▶ 송명완[목포시 투자통상과장]
/산정농공단지와 삽진산단은 이미 분양이
끝났고 가동률이 95%를 웃돌고 있다./
목포시는 지방산단이 조성되면
첨단 업종을 유치한다는 방침입니다.
◀INT▶ 추영동[목포시 경제환경수산국장]
/식품산업과 세라믹, 신재생에너지 업종을
유치한다는 목표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목포시는 내년 연말까지 산업단지 지정을
고시하면 공단 조성에 들어가고
산단 경계가 확정돼야 알 수 있지만
조성비용을 2천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무안과 영암 신안 등 인근 자치단체에도
조선업 호황 등으로 공장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서남권 자치단체가
공동으로 투자해 공단을 조성할 수는 없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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