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기획2]앞으로 중요하다(r)

김윤 기자 입력 2007-11-22 21:55:49 수정 2007-11-22 21:55:49 조회수 0

◀ANC▶

우여곡절끝에 서남권 특별법이
'서남권'을 삭제하고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 통과했습니다.

법안명칭이 수정되면서
서남권이 희석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지역 정치인들과 주민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서남권 종합발전 구상은
목포와 무안,신안지역에 오는 2천20년까지 민간자본과 국비 등 22조원 투입해
(c/g)복합관광클러스터와 서남해안권 물류거점 등을 확보하다는게 핵심내용입니다.

이를 통해
목포와 무안,신안지역의 인구를 57만명으로
증가시키고 제조업 생산과 고용을 16조원, 22만명까지 늘린다는 것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24일 공식적으로 청와대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고 같은달 29일에는 무안을 찾아 다시한번 의지를 확고히 천명했습니다.

또한, 이같은 노대통령의 의지는
지난달 8일 무안국제공항 개항식까지 이어졌습니다.

◀INT▶노무현 대통령*11월8일무안국제공항*

국회에서 특별법 제정이 번번이 무산되면서
서남권 구상이 구상에 그칠 우려가 컸지만
막판 정치적 타협으로 통과돼 정부정책추진에는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INT▶정장선 의원*대통합 민주신당*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법안명칭에서 서남권이 빠진데다 내용에서도
목포와 신안,무안이 삭제돼
본래 입법취지를 살릴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더우기,
정권이 바뀌는 내년 상반기쯤에나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어서 이같은 우려는 우려로 그칠 수 없는 이유입니다.

따라서,
올해 연말까지 정부의 서남권 발전구상이
제때에 발표되는 지,
어떤 내용으로 채워지는 지,
앞으로 지역정치인과 지역민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할 전망입니다. mbc news 김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