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다른 사람의 극락 왕생을 기원하는 굿을 하며
한 평생을 살아온 박병천 선생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타계한 고 박병천 선생의 영혼을 달래주기
위한 씻김굿이 열렸습니다.

주말에 열린 행사를 양현승 기자가 전합니다.
◀ＥＮＤ▶

조상신에 알리는 안당굿으로 시작한 씻김굿은
망자의 한을 풀어주는 고풀이로 내달립니다.

이어 망자가 가는 길을 닦아 준다는
길닦음에서 절정에 이릅니다.

한을 갖고 숨진 사람이 극락왕생할 수 있도록
기원하는 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 씻김굿.

어젯밤 진도 철마광장에서는 씻김굿 예능보유자
고 박병천 선생의 극락왕생을 바라는 씻김굿이
열렸습니다.

장단과 소리로 죽은 사람도 살려낸다는 찬사를
받아왔던 고 박병천 선생은
집안대대로 내려온 굿음악을 10대째 이어왔습니다.

오늘 무안에서는 품새대회와 전남서부지구
국기원 승단대회가 열렸습니다.

전남지역 22개 시,군 지역 체육관에서
천백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오늘 대회는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와
태권도 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목포시 피난민촌 일대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연탄이 전달됐습니다.

전남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최근 3달동안
모금한 돈으로 마련한 연탄 천여장을
5 가구에 전달했습니다.

MBC 뉴스 양현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