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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골프장이 3백개에 육박하면서
살아남기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가운데
영암에있는 회원제 골프장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퍼블릭 골프장으로 전환해 눈길을 끌고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지난 2003년 회원제 27홀로 문을 연 전남
영암의 한 골프장
지형과 코스가 좋아 평일하루에만 4백여명의
고객들이 찾을 정도로 호황을 누리고있습니다
영업이익도 최근 2년연속 전국 2백80여개
골프장가운데 탑 텐에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 골프장은 개인과법인 2백여회원에게 분양대금을 되돌려주면서 과감하게 퍼블릭
골프장으로의 전환을 선언했습니다
국내 골프장 건설 추이에비춰 가격을 낮추고
서비스의 질을 높이지않으면 살아남기 힘들
것이라는 예측때문입니다
◀INT▶
퍼블릭을 회원제로 전환한 사례는
적지않았지만 회원제를 퍼블릭으로 전환한
전례가 없었던 국내 골프업계.
s/u//사치스러운 스포츠라는 인식이 남아있는
골프의 대중화를 알리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있습니다
MBC뉴스 고익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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