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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형 제조업체가
노동조합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문건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회사측은 실무자가 개인적인 차원에서
작성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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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에 있는 신문용지 제조업체입니다.
노동자들이 노동탄압 중단을 촉구하며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노조는 회사측이 노조 간부를 감시하는등
노동 조합을 와해시키려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회사측이 노동조합과 관련해 지난 10월,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문건입니다.
노조 집행부 지지파에게는 집행부에 대한
오해를 유발시키고 반대파에게는 노조대표를
제안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CG)
◀INT▶ 위원장
이건을 노동탄압의 실체다.//
또 노동위원회에 접수된 부당행위 구제신청건에
대해서는 심판위원 선임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내용도 적혀 있습니다.(CG)
회사측은 유출된 문건에 대해 실무자가
개인적인 차원에서 작성한 내용일뿐 회사와는
관계가 없다고 말합니다.
◀SYN▶ 회사관계자
회사 공식문건이 아니다.//
보워터코리아는 지난해에도 임금협상 문제와
관련해 노조와 마찰을 빚어오다 2주동안
직장폐쇄를 했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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