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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호남기행]兵營기행(R)(목포)

신광하 기자 입력 2007-12-14 21:55:37 수정 2007-12-14 21:55:37 조회수 1

◀ANC▶
조선시대 전라 육군의 총본영이 있던
전라병영성 복원사업이 한창 추진되고 있습니다.

신 호남기행, 오늘은 조선시대 군사도시와
네델란드 선원 하멜의 발자취를 느낄수 있는
강진군 병영면으로 떠나봅니다.

신광하 기자 입니다.
◀END▶
조선 태종때 축조돼 5백년간
전라 육군의 총본영이 있던 강진 병영성입니다.

흔적만 남았던 성벽 대부분이
모습을 드러냈고, 건물지등의 발굴조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금도 의연하게 서있는 5백년 묵은 은행나무는 병영성의 산 역사입니다.

강진 병영성을 더욱 유명하게 만든것은 17세기 이곳에서 7년간 머문 하멜 일행 때문입니다.

su//국가사적으로 지정된 길이 4킬로미터에 이르는 네델란드 풍의 돌담길을 따라 걷다보면
하멜과 네델란드 선원들을 기념하는 공간에 닿습니다.//

범선의 뱃머리를 형상화한 단층건물로 지어진 기념관에는 17세기 조선과 네델란드의 생활용품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INT▶ 피트 아이슬스 호르큼 시장
(하멜이 살던 당시인 17세기 생활용품들을 수집해 전시관에 기증하게 됐습니다. 우정의 표시입니다.)

긴 돌담길을 벗어나 시냇가로 나서면 이끼에 뒤덮인 '적벽청류'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조선시대 병마절도사들이 풍류를 즐기던 곳으로 지금도 지역주민들의 피서지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INT▶
(완전 복원된다면 훌륭한 문화유산이 될 것입니다.)

하멜과 병영, 그리고 수인산성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까지,,

병영성 기행은 남도답사의 또다른 묘미 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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