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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화원면의 난개발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지방산단 건설이 예정돼 있기 때문인데,
개발을 둘러싼 주민들의 불만도 높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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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화원면 소재지 입니다.
4차선으로 확장된 국도 77호선을 사이에 두고 면소재지와 대한조선 기술교육원 건물이 양분돼 있습니다.
불과 도로 하나 사이라지만, 기술교육원에서 면소재지로 가려면 1킬로미터쯤 더 달린뒤 유턴을 해야만 접근할 수 있습니다.
국도가 확장된 이후 건물이 들어서다보니 발생한 현상입니다.
도시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개발이 이뤄져야 하지만, 화원 지방산단 개발이 예정되면서 계획자체가 미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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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원면 발전을 연계시킬 방안이 나와야 합니다.)
화원산단 배후도시 개발계획은 당초 지난 10월 해남군과 대주그룹, 주택공사가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이 설립되면서 본격화 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대주그룹의 유동성 위기로 SPC 설립이 지연되면서 배후도시 개발사업도 늦춰지고 있습니다.
◀INT▶
(상당히 늦은 셈인데, 도시계획을 우선 수립하려면 특수목적법인이 선행돼야 합니다.)
각종 개발계획으로 떠들썩한 해남군 화원면, 그러나 합리적인 개발계획이 선행되지 않는다면 난개발로 인한 주민들의 불만은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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