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재송]토마토 부농 일군다(R)

신광하 기자 입력 2007-12-18 08:00:29 수정 2007-12-18 08:00:29 조회수 0

◀ANC▶
허브식물을 활용해 친환경 토마토를 재배하는 농가가 있습니다.

천적을 활용한 농법으로
무농약 재배에 도전하고 있는 농업인을
신광하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ND▶
밖은 바람끝이 차가운 겨울이지만,
비닐하우스 안은 훈풍이 가득합니다.

방울 토마토 숲속에서 벌들은
연신 꽃가루를 묻혀 벌통과 꽃사이를 날아다닙니다.

강진군 칠량면 영동리 7천5백여 제곱미터에서 토마토를 재배하는 최광호씨의 온실에서는 요즘 방울토마토와 완숙 토마토 수확이 한창입니다.

3년전 양액재배 시설을 갖춘 최씨는
올해 허브식물을 활용해 친환경 방식으로
토마토를 재배했습니다.

국화과의 다년생 허브식물인 스테비아를 활용해 땅심을 높이고, 병충해를 막아
고품질 친환경 토마토를 생산한 겁니다.

◀INT▶

친환경 농법 도입이후 매출액은
1억8천만원으로 지난해보다 30%가량 늘었습니다.

친환경 토마토 생산 성공이후
최씨는 뜻을 같이하는 지역 농업인들과
'영농법인'을 설립하고
내년에는 첨단 유리온실도 지을 예정입니다.

또 천적을 활용한 농법을 도입해 완전 무농약 토마토 생산에 도전할 계획이라는 최씨,,

천정부지로 치솟는 기름값과 물류비 부담이 고민이라는 최씨는 자신만의 특화작목을 선택해 선진농법을 접목하면 부농의 꿈은 반드시 실현될 수 있다며, 미소를 짓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