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에서 유출된 기름 덩어리가 전남 영광
인근해역까지 남하함에 따라 해경과 지역어민
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충남 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사고로 발생한 기름 덩어리가 영광에서
30Km 떨어진 해역까지 남하했고 지금도 해류를
타고 계속 남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과 전라남도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경비정을 영광해역에 전진 배치하는등 순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