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출 주력 농산물인 '파프리카'
재배농민들이 홍수출하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서남권 파프리카 재배 농가들에 따르면
최근 파프리카 재배농가들의 홍수출하가
이어지면서 일본 수출가격이 5킬로그램들이
한상자에 천7백엔선 이하로 떨어져
적정 수출가격인 2천엔선을 훨씬 밑돌고
있습니다.

파프리카의 가격하락을 막기 위해서는
국내 소비물량이 늘어나야 하지만,
대부분 일본 수출에 의존하고 있는
파프리카의 소비 특성때문에 출하물량이
줄지 않는 한 가격회복은 어려울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