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여수 3원] 땅값 들썩 거품-R

입력 2008-01-03 08:00:31 수정 2008-01-03 08:00:31 조회수 1

◀ANC▶
2012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 이후
여수지역 부동산 가격은
크게 술렁이고 있으나
막상 거래는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박람회 유치에 따른 기대심리 때문으로
부동산 가격의
거품 논란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여수시 소라면에서 화양면으로 이어지는
국가지원 지방도 22호선

여수-순천간 국도 17호선과
경제자유구역내 화양지구로 연결되는 이 도로가 빠르면 올해부터 4차선으로 확장됩니다.

박람회 유치이후 이 도로 인근 토지가
크게 들썩이고 있습니다.

대지와 자연녹지 모두
박람회 이전보다
배 정도 오른가격에 매물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기업 회장이 매입한것으로 알려진
소라면 사곡리 일대 야산은
3.3제곱미터당 30만원까지 호가하고 있습니다.

(S/U)하지만 이같은 땅값 상승에도 불구하고
실제 거래로 이어지는 경우는 거의 드뭅니다.

토지소유자들이 박람회 유치이후
막연한 개발 기대심리에 따라
토지 가격을 올려부를 뿐이지 실제로 그 가격에
매입하려는 사람은 없다는 것입니다.
◀INT▶
여수시는 최근 아파트 가격 상승도
박람회 유치 이전부터 발생한 현상으로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넘치는데 불구하고
전세 물량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러다보니
정상적인 가격에 부동산을 매입하려는 사람들은
개인 소유자가 아닌 택지분양시장이나
경매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INT▶
세계 박람회 유치이후
여수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 없이
토지 호가만 오르는 거품 상황은
당분간 계속될것으로 보여
토지 실수요자들의
올바른 판단과 선택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