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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고구마 본격출하(R)

신광하 기자 입력 2008-01-18 08:00:51 수정 2008-01-18 08:00:51 조회수 0

◀ANC▶
겨울철 별미인 호박고구마가
해남지역에서 본격 출하되고 있습니다.

호박고구마의 맛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숙성과정이 가장 중요한데,
요즘이 제철이라고 합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통나무에 흙벽을 발라만든 창고속에
짚더미가 가득합니다.

습기를 머금은 짚더미 안에는
종이포대에 쌓인 호박고구마가 가득 들어있습니다.

예로부터 내려오던 고구마 숙성 방법을
한 농민이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일주일 정도면 숙성을 마치는
기계식 저온저장고보다 숙성기간은 길지만
호박고구마의 품질을 좌우하는 습도유지에서
탁월합니다.
◀INT▶
(흙벽에서 한번 짚더미에서 한번, 습도의 교류 즉 삼투압 현상이 발생하는 겁니다.)

이렇게 숙성과정을 거친 호박고구마는
말랑말랑한 노란 속살에
달콤한 맛이 일품이어서 소비자들로 부터
'해남 물고구마'로 불리고 있습니다.

가격은 일반고구마에 비해 다소 비싼
10킬로그램에 2만원선이지만,
없어서 못팔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INT▶
(전화예약으로만 판매하는데,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겨울철 간식용으로 주로 팔리는 호박고구마가 해남 고구마 품종 변화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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