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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레일R-1]안전사각 모노레일(R)/양현승

신광하 기자 입력 2008-01-30 08:09:19 수정 2008-01-30 08:09:19 조회수 0

◀ANC▶
해남땅끝마을에 시설된 모노레일의
안전성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업체측이 승차정원을 스스로 위반하는 사례가 잦지만 이를 규제할 법규조차 없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2천5년 개통된 땅끝 모노레일 입니다.

해남군 송지면 갈두마을에서
땅끝 전망대를 잇는 3백95미터 구간에 들어선 단선철도로, 차량 두대를 연결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승차인원은 성인기준 40명,, 최대 2천6백킬로그램까지 태울수 있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습니다.

◀SYN▶
(단체관광객들이 오고 그럴때는 기준을 지킬수 없지요..)

경사 40도가 넘는 산비탈을 오르는 모노레일은 정원을 초과할 경우 곧바로 사고로 이어집니다.

모노레일이 산을 오르지 못하고 뒤로 밀리지만, 무게 때문에 급제동을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SYN▶
(중간에 뒤로 밀리니까 모노레일을 세워서 비상계단으로 일부 내리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관광시설인 모노레일에는 지금까지 안전점검을 의무화하는 법규가 마련돼 있지 않습니다.

업체측은 일본 제작사의 최대 허용 중량기준을 제시하며 안전하다는 말만을 되풀이 합니다.

◀SYN▶
(제작사가 20%를 초과하지 않으면 된다고 했습니다. 보험에는 다 가입돼 있으니까..)

개통된지 불과 2년만에 19만명이 이용할 정도로 해남관광의 명물이 된 땅끝모노레일,,

그러나 운영업체의 안전불감과
관련법규 미비로 관광 안전의 사각지대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양현승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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