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책읽는 강진을 만들기 위한 작은 도서관
건립사업이 시작됐습니다.

20년째 도서관 운동에 헌신하고 있는
민간단체와 강진군, 교육청,
간행물 윤리위원회가 의기투합해 올해부터
추진되는 사업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책으로 지역의 미래를 열자'는 마음으로
4개 기관이 작은 도서관을 만드는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강진군이 사단법인 작은도서관을 만드는 사람들과 간행물 윤리위원회의 제안을 받아 맺은 이번협약에 따라 올해 강진지역 11개 초등학교에는 작은도서관이 개설됩니다.

◀ＩＮＴ▶
(우량도서 보급은 우리기관의 목표였습니다.)

작은도서관 한곳에 제공되는 도서는 3천권 이상으로 전량 신간도서들로 채워집니다.

여기에 들어가는 비용만 21억원으로, 모든 비용은 민간단체에서 무상으로 부담하게 됩니다.

독서량이 삶의 질을 높인다는 확신을 갖고 있는 이 단체는, 20년째 장서기증운동을 벌이고 있는데, 전남에서는 강진군에서 첫 사업을 펴게 됐습니다.

◀ＩＮＴ▶
(산간오지마을에 도서문화를 보급하기 위해 시작된 것입니다.)

교육청은 장소를 제공하고, 간행물 윤리위원회는 예산을, 강진군은 독서클럽 강사등 인적자원을 지원하는등 역할을 분담해 순조로운 출발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ＩＮＴ▶
(강진의 책읽는 문화를 한층 업그레이드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농어촌 초등학교에 시설되는 작은도서관이 마을 도서관으로, 때로는 사랑방으로 변화돼 책읽기 문화를 이끌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