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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에서 친환경농업에 매달리고있는 귀농인이
도내 최초로 유기 한우를 생산해 첫 인증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판매가가 투자비에 못미쳐
생산을 계속할 지 고민에 빠졌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END▶
친환경농업에만 매달리며 적토미 복원으로
알려진 한 창본씨
귀농이후 9년간의 노력끝에 전남에서
처음으로 유기한우 생산에 성공했습니다
적토미 볏짚과 우리 밀을 주원료로한 밀기울,
참다래등을 먹이로,철저한 사육관리를 통해
이뤄낸 결과입니다
그러나 유기한우 18마리를 탄생시킨 한씨의
마음은 착잡하기만합니다
30여개월에 걸쳐 7백킬로그램 유기한우 한마리를 생산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9백60만원,
그러나 유명 할인매장에서 제시한 최고 구입
희망가는 생체 1킬로그램에 만2천원으로,
마리당 백만원이상 손해를 볼 수밖에없기
때문입니다
◀INT▶
생산비를 건지기 힘들게 된 상황에
한씨는 유기한우를 계속 생산할지를
고민하고있습니다
한 귀농인의 끈질긴 집념과 노력으로 탄생한
전남 최초의 유기 한우
s/u// 우리농업의 살 길이 친환경농업에 있음을
보여주는 실천적 사례가 될지 주목되고있습니다
MBC뉴스 고익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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