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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2]송공항 개발 난항(R)

신광하 기자 입력 2008-02-13 21:55:37 수정 2008-02-13 21:55:37 조회수 0

◀ANC▶
이처럼 신안군이 송공항 개발에 주력하는 것은 목포항 보다도 운항시간이 짧아
신안 중부권 섬지역의 획기적인 개발이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서남권 발전종합계획에 따라
내년부터 국비예산도 지원될 예정이지만,
본격적인 신안군의 관문항으로 개발이 이뤄지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신광하 기자 입니다.
◀END▶
최근 확정된 서남권 종합발전계획
44개 사업 건설계획이 포함된
신안군 압해면 송공항,,

사업첫해인 내년에 11억원의 국비가 배정돼
실시설계가 시작되고 오는 2천12년까지
3백25억원의 정부예산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사업내용을 보면 부두 5백미터를
건설하는 것에 불과해
본격적인 연안항 건설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압해대교 건설에 따라 중요성이 부각돼
대규모 재정투자가 시급한 상황이지만,
연안항 지정 당시부터 우선순위에 밀려
개발계획조차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연륙교 건설이후 물류 증가가 반영되지 않은데다, 건설비용도 엄청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입니다.

C/G - 현재 송공항을 기준으로
천혜의 항구 조건을 갖춘 지역에는
신안군이 자체 매립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추진할 연안항 부분은
조류와 준설등의 대책이 추가로 필요한 해역이어서 건설예산의 증가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더 큰 문제는 송공항 앞 바다에 시설된
엄청난 양의 김 양식장입니다.

공사비와 맞먹는 어업보상이 예상돼
정부가 재정투자를 미루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INT▶
(당분간 해양수산부는 신안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매립사업을 지원하는 쪽으로)

신안의 관문항으로 개발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송공항,,

섬지역 농수산물과 관광객 수송을 위한
연안항 건설이 본격화되기까지
신안군과 전라남도의 대 정부 설득 노력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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