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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산업화 본격추진(R)

신광하 기자 입력 2008-02-18 08:00:51 수정 2008-02-18 08:00:51 조회수 3

◀ANC▶
청자 산업화를 위한 C프로젝트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됩니다.

세라믹을 의미하는 C프로젝트 성공의 조건은 청자도예가들을 대거 유치할수 있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백80여기의 청자가마터가 발굴돼
국가 사적지로 지정된 강진군 대구면 사당리,,

고려시대 중기 세계적인 청자공방이
운영되던 곳입니다.

청자 산업의 부활을 위해
강진군이 이 일대 10만제곱미터에
대규모 청자촌을 조성하는 사업에 착수했습니다.

이른바 C프로젝트로 불리는 이 사업은
국비와 지방비등 2백80억원을 들여
오는 2천9년까지 작업동과 판매장을
건설하는게 주요 내용입니다.

◀INT▶
(청자특구 조성을 위한 2종 지구단위 계획 용역가운데 기본과 실시설계를 완료할 예정..)

청자박물관의 국립 승격을 비롯해
미발굴 가마터에 대한 학술조사도
올해부터 본격화 됩니다.

전문가들은 C프로젝트의 성공은
기반시설과 건축물을 신축하는 것 만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지적합니다.

현재 청자촌 민간요와 관요등 15개 업체의
연간청자판매액은 30억원 규모에 불과합니다.

최소 50여개 이상의 민간요가 가동돼
연간 백억원대의 매출을 넘어서야만
청자의 산업화가 가능합니다.

천년의 비색을 간직한 고려청자의
현대적 재현을 통해
강진을 세계적인 청자메카로 조성하겠다는
C프로젝트의 성공여부도 결국 투자유치와
인재초빙에 달려있는 셈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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