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맛있는 음식을 찾아가는 여행길은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관광테마입니다.

해남군이 주요관광지별로 테마음식 선정해
권역화 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 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겨울배추로 유명한
해남군 마산면 육일시 사거리 입니다.

최근 이곳에는 한우고기 전문식당이 하나, 둘 들어서 한우고기 전문권역을 이뤘습니다.

한우생고기를 값싸게 먹을수 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음식점 4곳 모두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ＩＮＴ▶
(정말 많이 오십니다. 오후 5시쯤이면 자리가 없지요..)

한우고기를 부위별로 세분화해 판매하는
해남읍의 한우 전문점,

장흥 정남진 토요시장의
부위별 한우판매기법을 본따
암소고기만을 특화한 결과
점심에는 지역주민들이 저녁에는 관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ＩＮＴ▶
(믿을수 있는 한우고기를 판다고 입소문이 나서..)

한우 음식점 집단화가 성과를 거둠에 따라
해남군은 올해부터 먹거리촌 권역화 사업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닭오리 전문업소 14곳이 밀집한 대흥사권에는 닭오리 타운을, 땅끝권에는 활어회촌을
집단화 할 예정입니다.

권역화된 음식점들은 '해남 맛지도'라는
관광지도에 수록돼 여행사등에 배포되고,
매년 엄격한 위생 평가를 거쳐 선정된
음식점들이 추가 등재될 예정입니다.

◀ＩＮＴ▶
(먹거리는 중요한 관광자원입니다. 그 자체가 하나의 관광테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지역의 명품 음식을 통한
관광활성화 정책이 지역경제에
또다른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