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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화물 포기(R)

신광하 기자 입력 2008-02-19 21:55:53 수정 2008-02-19 21:55:53 조회수 0

◀ANC▶
목포신항만이 채산성이 낮은
수출 자동차 취급 포기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당장 자동차 수출이 중단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충분한 대체부지를 확보하는게
남은 문제 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목포신항만이 수출자동차의 선적은 물론
보관을 위한 부지제공을 더이상 할 수 없다고 선언했습니다.

부두만 차지하고, 수익은 거의 없다는게
이윱니다.

당장 문제가 되는곳은 기아자동차지만,
목포시와 해양수산청이 더 급하게 됐습니다.

자동차 수출항으로써 목포의 이미지는 물론
연간 17만5천대의 수출차량에서 파생되는
30억원 가량의 경제효과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해양수산청은 기아차에
우선 정부가 소유하고 있는 5만9천제곱미터의 신항부두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연간 10만대 정도를 처리할 수 있는 면적이어서 기아차 측이 당장 급한 수출화물을
처리할 수 있다는게 해수청의 설명입니다.

그러나 기아차 측이
광주공장의 면적부족을 이유로 부지를 추가로 확보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SU//목포신항의 수출자동차 유지문제는
시간이 관건입니다.
부족한 3만9천제곱미터의 주기장을 확보하는데 최소 두달에서 최대 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수출차 포기로 손해볼게 없는 목포신항만,
수출항 변경을 저울질하고 있는 기아차,

두 기업 사이에서 대체부지 마련이라는
난제를 풀어야 하는 해양수산청과 목포시,
항만종사자들만 애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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